1.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의 OST. 작곡은 히사이시 조, 작사는 미야자키 하야오, 원곡 가수는 지브리의 다른 작품에도 자주 출연한 이노우에 아즈미.
'토토로 토토로~'하는 후렴구가 유명하다. 관객과 함께 부르며 분위기 띄우는데 좋아 라스트 송으로 자주 쓰인다.
영화 내에서는 메이가 처음 토토로와 만나는 장면, 아이들이 고양이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엄마를 만나는 장면 등에서 피아노 버전이 흘러나오는데, 멜로디가 상당히 좋고 감동적이다.
TJ, 금영에 모두 수록되어 있으며, 곡번호는 각각 25407, 41643.[1] 금영에는 놀랍게도 중국어판 번안곡도 실려 있다! (제목: 豆豆龙, 가수: 范晓萱(판샤오쉬안, 범효훤), 곡번호: 16027)
2.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한국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일본에서는 "마법사 하울과 불의 악마(魔法使いハウルと火の悪魔)"이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다시 원제에 가까운 번역 제목을 갖게 되었다.
한국판의 경우 첫 출판 당시엔 일본판 초기 표지를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2] 이후 표지를 새로 그렸다. 1~2권은 지브리 애니풍의 아기자기한 동화책 스타일의 표지를 지니고 있고, 3권은 판타지풍이지만 작화가 날카롭고 등신대가 조금 길게 묘사돼서 일본판과 약간 그림체가 비슷하다.[3]
원작 작화를 보고 충격먹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한다
1권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1986년에 출판되었다. 작가는 아이들과 대화하기 위해 여기저기 학교를 방문하는 여행을 하곤 했는데, 어떤 학교에 초대되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학생이 "움직이는 성의 이야기를 써 주세요."라고 해서 그거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소설 창작의 계기가 되었다. 소피가 마법에 걸려 노인이 된다는 설정은 작가 본인의 경험이 토대가 되었다. 움직이는 성의 아이디어를 들은 같은 해 1984년에 갑자기 우유 알레르기가 생겨, 우유를 마시면 마치 저주의 마법에 걸린 것처럼 몸이 쇠약해져서 지팡이가 없으면 걸어 다닐 수 없게 되고, 머리카락 색깔도 바뀌고, 얼굴에 주름도 늘어서 노인이 된 느낌이 들었다. 이 경험으로 소녀가 갑자기 할머니로 변한다는 설정을 착상했다.
시리즈로 두 개의 후속작이 더 있다. 세계관 자체는 공유하지만 독립적인 제목이 붙고 별개의 스토리를 갖는 작품들로, 1권 등장인물들은 카메오 수준으로 조금씩만 등장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인지도 문제로 전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시리즈가 돼 버려서, 1권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샀는데 정작 하울과 소피가 카메오 수준으로 지나가 버려서 당황하기도 한다. 그래도 주요사건에는 모두 비중이 크게 나오며 후반부엔 활약도 등장하는 편.
3. 알라딘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하는 2019년 실사 영화 알라딘의 사운드트랙이다. 앨런 멩컨이 작곡, 벤 파섹과 저스틴 폴이 공동 작사하였으며, 자스민 공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이 불렀다.
원작 애니메이션에는 없었던 자스민의 솔로곡으로, 극중 초반에 공주라는 이유로 술탄의 후계자가 되지 못하고 침묵을 강요 당하는 현실에 답답해할 때(Part 1), 후반에 자파가 램프의 소원으로 술탄이 된 후 강제로 구금당하게 되자 저항하며 불렀다(Part 2).
강렬한 메시지가 의미하듯, 보다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변화한 자스민의 캐릭터성을 상징하는 곡이다. 현실적인 이유로 자신의 권리를 박탈 당했던 여주인공이 이제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점에서 겨울왕국의 'Let It Go'와 비교되기도 한다.[1] 원작 애니메이션이 개봉한 1990년대와 달리, 2010년대의 할리우드에 보다 적극적이고 진보적인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을 따라가고 있다.
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스코어(배경음악 OST)는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다. 히사이시 조의 뛰어난 작곡 역량과 신일본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스코어는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거장 음악가 답게 스코어의 곡들 하나하나가 뛰어난 완성도이며, 워낙에 좋은 곡들이 많아서 근 22년이 지난 지금도 TV프로그램이나 라디오, 유튜브 등의 여러 매체에서 쓰이고 있다.
가사가 있는 주제가인 '언제나 몇 번이라도'는 카쿠 와카코(覚和歌子)가 작사작곡하고 기무라 유미(木村 弓)가 부른 곡.
5. 맘마미아
"Mamma Mia"는 스웨덴 팝 그룹 아바의 대표곡의 하나로, 1975년 정규 앨범 ABBA에 수록된 곡이다.
'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으로 떠나는 테마 여행 > 국외 여행 도서 목록 (0) | 2024.04.02 |
---|---|
<책으로 떠나는 테마 여행> 국내 여행 도서 목록 (0) | 2024.04.02 |
<9월 독서의달> 원작이 있는 테마영화 (0) | 2024.04.02 |
<여름방학 화끈한 액션과 공포> 추천 영화 목록 (0) | 2024.04.02 |
<소통과 관계회복> 어린이 도서 목록 (0) | 2024.04.02 |